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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최초 정명훈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음악감독 임명

by AI 똘똘 정보 2025. 5. 14.

2025년 5월 12일, 이탈리아 밀라노의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지휘자 정명훈을 차기 음악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이로써 정명훈은 1778년 개관 이래 247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인으로서 이 극장의 음악적 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. 이번 임명은 단순한 직책 부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,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와 한국 문화계에 큰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.

정명훈

✅ 세계 오페라의 상징, 라 스칼라  그리고 정명훈 

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은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로 불리며, 음악감독은 무대에 올릴 작품 선정은 물론 단원 선발, 공연 기획 등 음악 관련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. 이 극장은 베르디의 '나부코', 푸치니의 '나비 부인', '투란도트' 같은 걸작들이 초연된 장소로, 세계 성악가와 지휘자들이 꿈꾸는 무대이기도 합니다.

라 스칼라 오페라

 

정명훈1989년부터 라 스칼라에서 활동하며 9편의 오페라를 84회 공연했고, 141회의 콘서트를 지휘하는 등 무려 40년에 걸쳐 극장과 함께했습니다. 이처럼 오랜 기간 쌓아온 깊은 신뢰와 예술적 유산은 극장 측이 그를 “밀라노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가운데 한 명”이라 평가하게 만들었습니다. 이사회는 이번 인사에서 만장일치로 그의 임명을 결정했으며, 이는 최근 취임한 총감독의 강력한 추천이 반영된 결과입니다.

라 스칼라의 총감독 포르투나토 오르톰비나는 과거 인터뷰에서 정명훈은 위대한 지휘자입니다. 타고난 음악성과 엄청난 열정을 함께 갖췄어요라고 찬사를 보낸 바 있습니다.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현 이탈리아 정부가 문화계 주요 보직에 자국 인사를 우선적으로 임명해온 경향을 감안하면, 정명훈의 발탁은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정명훈 업적

✅ 결론

정명훈의 라 스칼라 음악감독 임명은 아시아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. 2027년부터 2030년 초까지 진행될 그의 임기는 단순한 지휘를 넘어,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글로벌 흐름에 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 이번 임명을 통해 정명훈은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한국 예술의 위상을 드높이며,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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